국민은행은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상품으로 ‘직장인 우대적금’을 추천했다. 직장인의 재테크 스타일을 반영해 급여를 이체하거나 보너스 등 부정기적인 자금을 추가로 적립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직장인 우대적금 가입액은 1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다. 월 적립액을 초과한 금액은 분기별 500만원까지다. 금리는 1년 연 2.85%, 2년 연 3.15%, 3년 연 3.55%다. 여기에 최대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3개월까지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를 하거나 ‘30만원 이상 KB국민카드 사용 실적(1개월 이상)’이 있으면 0.3%포인트 금리를 더 준다. 제휴통신사인 KT에서 발급한 ‘KB국민은행 금리우대 쿠폰’을 갖고, 국민은행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전월에 KB신용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0.2%포인트 이자를 추가로 준다. 우대금리를 합한 최종 이율은 1년 연 3.35%, 2년 연 3.65%, 3년 연 4.05%로 최고 연 4%를 웃돈다. 결혼과 출산, 이사 등으로 중도해지가 필요할 땐 계약기간의 2분의 1 이상만 지났으면 기본이율을 준다.
사회 초년생의 첫 목돈 마련을 위한 ‘KB국민 첫 재테크 적금’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만 18~38세 개인(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월 1만~30만원 이내로 36개월(3년)간 적립하면 된다. 기본 이율은 연 3%지만 월복리 효과를 감안하면 연 3.09%까지 이율이 오른다.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첫 거래 고객이라면 0.2%포인트, KB스타뱅킹 등 모바일 이체 거래 실적이 있으면 0.1%포인트 금리를 더 준다. 만기 시점에 1000만원 이상 저축했으면 0.2%포인트의 이자를 추가로 제공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