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부품 생산업체 에스코넥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고 중동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20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에스코넥은 전 거래일보다 431원(29.99%) 뛴 1868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가 에스코넥 사업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실사는 이달 초에 마무리됐고, 최종 투자 유치 금액은 조율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2000년 설립돼 2007년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스코넥은 휴대전화 금속부품부문과 1차전지부문, 2차전지 금속부품부문, 친환경 수소부문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