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관계사 더핑크퐁컴퍼니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4.29%)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출판사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지분 16.83%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더핑크퐁컴퍼니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 투자부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콘텐츠 수출과 사업 개발, 현지화를 지원하고 더핑크퐁컴퍼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산업 동향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현지 콘퍼런스, 전시회, 로드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