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모는 3살 꼬마, 코너링 수준급…골드윙 바이크도 '척척'

입력 2023-03-15 20:15
수정 2023-03-15 20:16

세계 최연소 슈퍼카 드라이버인 튀르키예 국적 3살 소년의 화려한 코너링 실력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프로 오토바이 라이더이자 슈퍼스포츠 월드 챔피언 출신 케난 소푸오글루의 아들 제인 소푸오글루(3)의 운전 실력에 대해 보도했다.

더선이 공개한 영상에는 제인이 수억원에 달하는 페라리SF90 스트라달레를 타고 트랙을 달리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제인은 복장을 갖춰 입고 스포츠카에 탑승,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코너를 돌며 기어를 능숙하게 작동시켰다.

제인의 놀라운 운전 실력은 슈퍼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한 부친 케난 소푸오글루의 재능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케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땅에 발이 닿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혼다 골드윙 1800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제인의 모습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제 덩치보다 훨씬 큰 거대한 오토바이를 능숙하게 운전하는 제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아이가 충분히 훈련받았더라도 장려할 일은 아니다", "너무 위험하다", "이 아이는 미래의 가장 큰 챔피언", "성공하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