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700개 CU 매장서 'CJ ONE' 포인트 쓰세요

입력 2023-03-15 17:40
수정 2023-03-16 01:26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ONE’ 포인트의 활용처를 편의점 CU로 넓히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BGF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CJ ONE 포인트를 전국 1만6700여 개의 CU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CJ ONE 회원이 CU에서 결제하면서 CJ ONE 앱 바코드나 멤버십 카드, 제휴카드 등을 제시하면 보유한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다. CJ ONE 포인트는 10포인트 단위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10만포인트까지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제휴는 CJ 계열사가 아닌 외부 업체에서 CJ ONE 포인트를 쓸 수 있게 한 첫 번째 사례다. CJ ONE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멤버십 서비스를 개방형으로 전환했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담당 경영리더는 “편의점 CU를 시작으로 여행 주유 면세점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처가 CJ ONE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