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뜻밖의 1분기 손실로 주가 급락

입력 2023-03-14 19:34
수정 2023-04-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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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UAL)은 1분기 손실을 예상한 후 개장전 거래에서 6%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전날 1월과 2월에 예상보다 낮은 수요와 2월중 겨울폭풍에 의한 항공편 취소로 1분기에 주당 60센트~1달러의 손실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은 주당 64센트의 조정 이익을 예상했다.

유나이티드는 핵심 지표인 가용 좌석 마일당 총 수익이 당초 예상보다 1분기에 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분기 평균 연료 가격은 갤런당 $3.31에서 $3.41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나이티드는 1년 조정 이익 예상치를 주당 10달러~12달러로 유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