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과학자, 새 항균물질 명명에 배우 키아누 리브스 이름 딴 명칭

입력 2023-03-08 19:02
수정 2023-03-09 01:02
독일 과학자들이 새로 발견한 항균 물질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사진)의 이름을 딴 명칭을 붙였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과학자들은 인간과 식물에 해로운 균을 죽이는 화합물을 새로 발견하고, 키아누 리브스의 영화 속 캐릭터처럼 전투력이 강하다는 의미로 ‘키아누마이신(keanumycins)’이란 이름을 붙였다. 이 항균물질에 대한 연구 자료의 공동 저자인 제바스티안 괴체는 “기본적으로 (이 물질의) 높은 활동성에 놀랐다”며 “암살자나 청부살인업자처럼 여러 가지 균을 매우 효과적으로 죽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