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진한 이별 감성을 예고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허각의 새 디지털 싱글 '너 하나 빼는 일'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허각은 포근해 보이는 소재와 색감의 니트를 입고 벽에 기댄 채 아련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너 하나 빼는 일'은 이별 앞에 한없이 무너지는 감정을 애절하게 담아낸 정통 발라드 곡이다. 앞서 무드 샘플러로 "매일 너 하나 빼는 일 도저히 못 하겠어"라는 음원 일부가 공개돼 곡명의 의미가 드러난 바 있다. 이별을 '너 하나 빼는 일'에 빗댄 색다른 표현이 돋보인다.
허각은 이달 '너 하나 빼는 일' 발매에 이어 25~26일 단독 콘서트 '공연각: 10주년, 못다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10주년 리마인드의 의미에 맞게 '너 하나 빼는 일' 또한 허각의 특장점을 살린 정통 이별 발라드로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너 하나 빼는 일'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