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차세대 딜러 고객 시스템인 'MyDMS(마이디엠에스)'를 출시하고 전국 7개 공식 딜러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MyDMS는 기존 BMW, MINI 공식 딜러사에서 고객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DMS(딜러매니지먼트 시스템)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비대면 △종이를 활용하지 않는 △연결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 하에 환경과 효율성, 편의성을 개선에 중점을 뒀다.
새로운 시스템은 딜러사의 시스템에서 고객이 사용하는 디지털 환경까지 유기적이고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딜러는 모바일 기기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고객은 완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는 이번 'MyDMS'를 디지털화해 안전하고 투명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BMW 서비스 라이브'를 통해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의 AS 전과정과 전문 테크니션의 자세한 설명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문 기사가 차량을 픽업하여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이용 시에는 차량의 위치와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온라인 결재도 가능해져 편의성 개선을 추구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