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최저가"…증권사가 뽑은 저평가 주식

입력 2023-03-07 15:07
수정 2023-03-07 15:08

DB금융투자가 실적 지표가 저평가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7일 DB금융투자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하단에 있는 종목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서 실적 대비 저평가된 종목의 투자 매력이 올라가고 있어서다.

12개월 선행 PER이 역사적 하단에 거래되는 종목은 동양생명, 한국가스공사, 현대홈쇼핑, 기업은행 등으로 꼽혔다. PER이 최저점에 있으면 올해 1·2분기와 연간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기업은행, 신한지주, LG헬로비전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12개월 선행 PER이 2.6배로 집계됐다. 역사적 하단인 2.5배에 근접한 수준이다. 신한지주 PER도 4배로 사상 최저점인 3.6배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