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제치고 두달 연속 1위…'대세' 떠오른 수입차 정체

입력 2023-03-06 10:22
수정 2023-03-06 11:12

BMW가 두 달 연속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벤츠는 862대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381대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같은 기간 5519대가 등록됐다. 이어 △아우디 △렉서스 △포르쉐 △볼보 △토요타 △지프 △미니 △폭스바겐 순이었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1월 1만6222대보다 33.3% 증가한 2만1622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1% 증가한 수준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310대) 렉서스 ES300h(967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852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1953대(55.3%) △2000~3000cc 미만 6807대(31.5%) △3000~4000cc 미만 1103대(5.1%) △4000cc 이상 487대(2.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890대(82.7%) △일본 2200대(10.2%) △미국 1532대(7.1%)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955대(50.7%) △하이브리드 6814대(31.5%) △디젤 1975대(9.1%) △전기 1272대(5.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06대(2.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622대 중 개인 구매가 1만3403대로 62.0%, 법인구매가 8219대로 38.0%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88대(30.5%) △서울 2845대(21.2%) △부산 816대(6.1%)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86대(31.5%) △경남 1663대(20.2%) △부산 1576대(19.2%) 순으로 집계됐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