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TV, 티빙 전용 요금제…月 2만원대

입력 2023-03-05 18:02
수정 2023-03-06 01:15
KT가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TV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포함하고,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IPTV가 자체 플랫폼에서 티빙 서비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IPTV 요금과 티빙 이용료를 결합한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 2종을 운영한다. 3년 약정 인터넷 서비스 결합 할인을 기준으로 지니 TV 티빙 초이스 스탠더드는 월 2만5300원, 지니 TV 티빙 초이스 프리미엄은 월 2만8300원이다. KT 관계자는 “기존 지니TV 에센스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티빙을 별도로 구독하는 경우보다 월 2100원가량 할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니TV 이용자는 최신형 셋톱박스에서 티빙을 비롯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국내외 OTT를 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