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 말까지 데이터 기반 스마트 혁신 기술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도시 구현에 필요한 미래 신기술 실증 지원으로, 신기술을 확산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대전 소재 혁신기업으로, 기업이 주체가 돼 자치구·공공기관 등 수요처와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하거나 기업 단독 또는 타 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3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2억~3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제품 고도화 △성능 검증(테스트베드 제공) △마케팅 자문 및 수요기업 매칭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기업은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계획은 대전시 누리집과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기업정보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역의 혁신 기술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 서비스를 창출·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