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가운데 재일교포 주주 몫이 또다시 축소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기존 12명인 사외이사가 9명으로 줄어든다. 지난 1월 사임한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을 제외하고 11명 중 10명의 임기가 이달 끝난다. 곽수근 배훈 성재호 이용국 이윤재 진현덕 최재붕 윤재원 이사 등 8명이 연임하고 박안순 허용학 이사 등 2명은 이달 퇴임한다. 재일교포 몫으로 분류되는 박안순 진현덕 배훈 김조설 이사 등 4명 중 3명만 남는 셈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