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린 주택 침입해 금품 훔친 40대 구속

입력 2023-02-28 23:56
수정 2023-02-28 23:57

문이 열려있는 집을 침입해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문 열린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주택가를 돌며 일곱 차례에 걸쳐 3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지난 25일 오후 7시께 A씨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귀금속을 훔쳐 금은방에 되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하고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