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KCC글라스와 치과 인테리어 사업 협력

입력 2023-02-23 09:03
수정 2023-02-23 09:04


오스템임플란트는 KCC글라스와 병원 인테리어(실내 장식) 분야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병원 인테리어 제품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협력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제품 개발도 진행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자재와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서비스 강화의 원천으로 삼아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임플란트를 비롯해 치과 의료기기와 장비, 의약품, 소프트웨어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6년 국내 최초로 치과에 특화된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치과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승부수였다고 했다. 인테리어 계약 건수는 지난달 기준 누적으로 850호를 돌파했다. 1000호 달성도 머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품질과 자체 시공팀 운영, 고객 중심의 사전 및 사후 관리 시스템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2021년에는 자회사 오스템인테리어를 설립해 생산 부문의 경쟁력을 향상시켰다고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 확장에 발맞춰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보유한 KCC글라스와 손을 잡게 됐다고 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바닥재와 인테리어용 필름 등은 각종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등에서 1등에 선정되며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적의 협력사란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인테리어 사업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CC글라스와 협업하게 됐다"며 "의료시설에 적합한 더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