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을 겨냥한 메타버스 ‘키즈토피아’의 오픈베타(공개 시험) 서비스를 이달 말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식 상용화 시점은 3분기부터로 전망된다.
키즈토피아는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중앙광장과 체험 학습용 공간으로 나뉜다. 로그인 후 시작점인 중앙광장에선 아바타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대화하거나 캠핑, 눈싸움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 공간엔 희귀 동물 30종을 옮겨 놓은 동물원, 중생대 공룡 11종을 구현한 공룡 월드 등이 마련돼 있다.
1200여 개 문항에 달하는 퀴즈를 통해 체험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도 있다.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을 제공한다.
메타버스에 있는 ‘인공지능(AI) 친구’에게 음성으로 질문하면 답을 들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유삐와 친구들’, ‘홀맨’ 등이 AI 친구로 활약하고 있다. AI홀맨은 영어단어와 문장을, AI핑키는 맞춤형 퀴즈를 제시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