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재입성을 노리는 유현주(29)가 두산건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와우매니지먼트가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현주는 2023시즌부터 두산건설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상을 착용하고 드림(2부)투어에서 활약한다. 유현주는 2012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뒤 필드 뿐만 아니라 방송가와 패션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현주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 시즌에는 골프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겨울에 훈련에 집중하고 2024시즌에는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전지 훈련에 돌입한 유현주는 4월에 열리는 KLPGA 드림투어 개막전에 나설 계획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