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세계적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이 박장호 신임 사업총괄(사진)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장호 신임 사업총괄은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전무, 세진중공업 부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한국부유식풍력의 상임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건설, 중공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박 신임 사업총괄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울산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과 지속적인 발전 단가 하락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청정에너지를 지역 산업 단지에 공급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을 전 세계 무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부유식풍력은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박 신임 총괄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과 함께 울산의 부유식 풍력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전 사업총괄인 구즈만 피가(Guzman Figar)는 한국부유식풍력의 대주주인 오션윈즈 코리아의 컨트리 매니저(Country Manager)로서 프로젝트 개발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