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이 갑상샘암 투병기를 공개한다.
민지영은 20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한다.
민지영은 KBS 2TV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불륜녀' 역할을 주로 연기하면서 '국민 불륜녀' 칭호를 받으며 사랑받았다.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하는 한편, 드라마는 물론 각종 예능까지 섭렵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돌연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민지영은 "갑상샘암을 진단받고 암 수술과 전신마취 후유증으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해야 했다"며 "그 때문에 잠깐 방송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민지영은 "건강 회복을 위해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몸과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덕분에 지금은 갑상샘암 수술 후유증을 이겨내고 동안 외모를 유지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안도감을 자아냈다. 갑상샘암 후유증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강 비법이 공개된다.
또한 민지영은 '건강 회복'에 중점을 둔 민지영의 힐링 하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 식물을 활용한 식물 테라피와 컬러 테라피가 접목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풍수 전문가 박성준은 "휴식·안정·치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극찬을 남겨 민지영 하우스는 과연 어떻게 꾸며졌을지 궁금케 했다.
한편 민지영의 건강 비법이 공개되는 '건강한 집'은 20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