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ETF 언박싱은 개인 투자자가 알기 어려운 ETF 상품 정보를 속속들이 살펴봅니다. 유튜브 채널 <한경 코리아마켓>에서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나수지 기자
오늘은 중국 투자 이야기를 가지고 오셨어요. 중국도 굉장히 연초 이후에 뜨거웠죠?
▷천기훈 팀장
연초 이후에 중국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현재까지는 순항을 달리고 있는데 홍콩 H주 기준으로 9%정도 올랐고요. 그리고 CSI300 지수 같은 경우에도 6% 가까이 상승을 했습니다. 작년 12월 초에 제로 코로나 완화 정책이 나오고 나서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그리고 12월 25일에 확진자 수 발표를 중단을 하고 나서 긍정적인 증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최근 3년을 보게 되면 중국 증시가 안 좋은 의미로 많이 쉬었죠. 정확히 팬데믹 이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작년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좀 유의미하게 봐야 되는 것들이 경제 성장률이 작년에 3%. 물론 절대적인 수치가 좀 낮아지기도 했지만 목표치 대비해서 2% 이상 하회를 했다는 점 주목해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난 30년간 보게 되니까 무려 98년도에 IMF(아시아 외환위기)가 있었던 시점이고, 2014년에 중국의 부채 위기가 부각됐던 시점 이후로 세 번째인데, 횟수도 중요하지만 그 목표치를 하회하는 정도가 유독 컸습니다. 그때는 0.1, 0.2%정도였다라고 하면 지금 2.5% 정도 하회를 했으니까 이례적이었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중국 증시를 왜 주목해야 되느냐라는 측면이 중요할텐데요. 저는 크게 세 가지 정도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아무래도 제일 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로 코로나 정책이 어느 정도 완화가 됐다. 두 번째는 부동산 경기가 어느 정도 반등을 할 것 같다라는 측면, 마지막으로는 중국 시장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정책적인 부분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 제로 코로나 정책의 완화는 아무래도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중국 얘기를 할 때 리오프닝이라는 단어가 되게 많이 나오잖아요. 소비가 어느 정도 진작이 될 것이다라는 측면과 함께 증시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가 이어가고 있는데 단순히 시장에서 봤을 때는 보복 소비를 넘어서 구매력 자체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될 것 같다라고 좀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중국의 소비, 구매력이라고 하죠. 이런 것들을 어느 정도 회복할 거라는 근거 중에 하나가 최근 7개년 동안에 중국 가게 저축장고라고 하죠. 초과 저축이 지속적으로 확대가 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지금 2023년 초 기준으로 원화로 한 900조 원 가까이 어느 정도 실탄은 확보가 되어 있다. 쓸 수 있는 길이 열려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어느 정도 좀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부동산 같은 경우에도 아무래도 중국 정부의 지원 하에 여러 가지 금융 지원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때문에 당장의 부동산이 크게 반등을 한다기 보다는 어느 정도 금융 지원을 통해서 하방을 막아준다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유의미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정책적인 부분을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가 또 시진핑 3기가 본격적으로 출범을 하면서 3월에 양해가 예정이 되어 있잖아요. 3월 4일, 5일 이렇게 양일간 이어질 건데 그 때 아마 3기 정부가 어느 정도 구성이 되면서 아무래도 친시장적인 정책을 경기 부양 관련해서 신시장 정책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이 좀 있습니다.
▶나수지 기자
중국이라는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각이 확실히 바뀐 것 같다. 이런 생각은 드는데 투자자 입장에서 중국 개별 주식은 접근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ETF로 접근을 한다면 어떤 쪽을 봐야 할지 그게 좀 궁금하거든요.
▷천기훈 팀장
일단 중국 시장은 다른 미국 시장이나 국내 시장 대비해서 봤을 때 직접 투자가 굉장히 좀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시장이죠. 예를 들면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첫 번째는 우리가 국내 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하게 되면 한 주 단위로 거래를 하잖아요. 그런데 중국은 한 주 단위 거래가 안됩니다. 예를 들면 상해나 신천시장은 100주 단위로 거래를 해야 되고 두 번째 홍콩 시장 같은 경우에는 종목에 따라서 10주에서 또는 10만 주까지 거래 단위가 부담스러운 그런 게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2019년에 출범한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하는 스타 50과 같은 지수들은 우리 국내 투자자들 같은 외국인들의 직접투자가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ETF라는 수단을 활용을 해서 간접 투자로 접근하시는 게 조금 더 효율적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좀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고요.
다음으로 투자 방법 측면에서 좀 말씀을 드리면 미국 시장을 투자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을 해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시장은 S&P500이라는 섹터가 잘 분산되어 있는 미국 시장에 정말 잘 반영하는 그런 대표지수들이 있잖아요. 근데 중국 시장 같은 경우에는 물론 CSI300이라는 정말 좋은 지수를 많은 분들이 이미 투자하고 계시지만 중국 시장 특성상 금융주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런 측면도 있고, 중국 시장은 중국 시장 특유의 특성들이 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접근보다는 예를 들면 저희가 차이나 시리즈라고 해서 저희 중국 관련 상품들을 낼 때 항상 고민하는 부분인데 크게 세 가지 측면을 좀 고려를 해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리오프닝과 같은 경기 순환적인 부분, 이러한 최근의 분위기를 반영해서 대응하는 측면, 지금 같이 이런 분위기가 왔을 때 투자할 수 있는 ETF 그리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중국 정책. 워낙 중국은 또 정부의 정책이라든지 정치적인 측면이 굉장히 크다 보니까 그런 중국의 정책에 대응해서 투자할 수 있는 전략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하나의 큰 시대 흐름의 변화에 따라서 좀 구조적인 변화에 대응하는 그런 측면에 또 투자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콘셉트에 따라서 구분해서 그때그때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또는 방법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요
예를 들면 CSI500이라는 게 상해와 심천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들 중에서 CSI300 종목을 제외하고 그 뒤에 500종목을 투자하는 상품이거든요. 단순히 중소형주라고 보실 게 아니라 저는 왜 이걸 리오프닝 수혜주라고 말씀을 드렸냐면 지금 보시는 CSI300과 업종별 투자 규정을 비교해 놓은 걸 보게 되면 보시는 바와 같이 소재나 산업재와 같은 경기 민감주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최근과 같이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정책이 선회가 되면서 관련 업종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이런 상품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전략으로는 우리가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장 주의깊게 봐야 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정책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러한 중국 정책에 대응하는 상품 중에 하나로 차이나 육성 산업 액티브라는 상품이 이러한 부분에 대응하는 상품으로 말씀을 드리고요.
마지막이 시대의 흐름 변화에 따른 구조적인 변화. 그 상품의 예로 저희가 또 차이나 태양광이라는 상품을 말씀을 드리려고 해요. 차이나 태양광은 제가 한마디로 또 말씀을 드리면 확정적인 미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우리가 기후 변화라는 큰 틀 안에서 화성 에너지에서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시대적인 변화가 있잖아요. 특히 중국 같은 경우에는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인 의지가 분명히 있는 부분이고요. 근데 이러한 신재생 에너지의 중심이 뭘까라고 봤을 때 태양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또 태양광의 중심이 되는 지역 국가가 또 중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총괄=조성근 부국장
진행=천기훈 신한자산운용 팀장, 나수지 기자
촬영, 편집=예수아 PD
디자인=이지영, 이예주 디자이너
제작=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