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혁신기반 조성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크게 우주기업 육성 및 신산업 창출과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두 가지 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주기업 육성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특허 및 인증, 연구개발 기획 및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이전 지원 △스타트업 육성 지원 △우주산업 기술 및 시장 정보 제공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주 명사 특강, 시민 체감형 행사 등도 열어 우주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역 우주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