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주정부와 공공기관, 대학 등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매사추세츠주는 보스턴·케임브리지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 지역이다. 코로나19로 주목받은 모더나,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의 본사를 포함해 1000여개 이상의 바이오텍과 연구소 및 병원, MIT와 하버드대 등 173개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거점이라고 했다.
셀레믹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가 국내 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한 국제입찰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업체의 자격을 얻게 됐다. 기간은 2029년까지다.
김효기 셀레믹스 공동대표는 "올해부터 미국에서 영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번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 시장의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 마케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