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초1 새내기 학부모 위한 OT 운영

입력 2023-02-15 12:00


서울교육청이 초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서울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7, 18일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도 참석할 수 있도록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간 운영한다, 17일엔 동부교육지원청에서 대면으로, 18일엔 화상중계를 이용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연수는 동부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고,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번 행사에선 초등 신입생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학교 생활과 교우관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갑니다'라는 주제로, 1학년을 오래 지도한 현직 초등교사가 학교생활과 급식, 돌봄, 방과후 학교 운영에 대해 강의한다. 서울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초등학교 입학준비금과 신입생 준비물비도 안내한다.

학교폭력 해결법에 대한 강의도 있다. '우리 아이 친구관계 어떻게 도와줄까요'라는 주제로 바른 친구관계를 맺는 법, 친구관계로 인한 갈등상황이나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안내한다.

김애경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입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하도록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