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밸류프라퍼티, GS리테일 사업기획팀장 출신 권성희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23-02-02 08:24
수정 2023-02-02 08:29
부동산 개발 및 운영사 ‘네오밸류프라퍼티’가 신임 대표이사로 권성희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네오밸류프라퍼티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 네오밸류 자회사다. 네오밸류의 공간이 지속 가능하도록 전문적인 운영 영역을 전담한다. 현재 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와 인천을 운영하고 있다.

권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부 졸업 후 GS스퀘어를 거쳐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에서 상업시설 개발, MD, 마케팅, 영업관리 업무를 진행해 사업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안녕인사동, 경기 판교 파미어스몰, 동부산 미식일상 등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판교 아이스퀘어(파미어스몰) 및 평촌 역세권 복합개발(MXD)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복합 문화공간 개발의 전문가로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문화를 제안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대표는 “의식주를 넘어 아름다움과 휴식, 라이프스타일을 공급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 ‘더 나은 삶’에 기여한다는 모회사인 네오밸류의 기업이념을 계승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며 입지를 다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설립된 네오밸류는 부동산업을 재정의하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다. 사람 중심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시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개발하고 있다. 살기 좋은 단지를 구현한 신도시 중심의 프로젝트 ‘앨리웨이 광교’, ‘앨리웨이 인천’에 이어 한층 확장된 도시를 무대로 타운매니지먼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루프스테이션 익선, 홍대, 성수 등 서울 주요 도심지에서 도시 전체를 활성화시키는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시에 필요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주거, 상업, 문화시설 등을 아우르겠다는 목표를 그리고 있다. 나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 의지를 담아 시민들에게 행복한 경험과 더 나은 삶을 선사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