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안산만의 특화된 문화콘텐츠 창출위해 서울예술대학과 상생협약' 체결

입력 2023-02-01 14:18

이민근(사진 오른쪽) 안산시장은 1일 시청에서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과 '문화교류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안산만의 특화된 문화콘텐츠 창출을 위해 서울예술대학교와 맞손을 잡았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 및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등을 포함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서울예술대학교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창조적인 문화예술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문화예술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및 지원 ▲문화예술 공동 사업 추진 및 정보 교류 ▲협약기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지원 등 광범위한 부분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단원구의 서울예술대학교와 개교 60주년을 맞은 서울예술대학과 맞손을 잡았다.

서울예대는 그동안 국내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데 기여하는 등 수 많은 예술가들과 창작물을 배출해왔다.

이날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은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발전 시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문화예술 및 교육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도 “K-콘텐츠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시대에 걸출한 예술인을 대거 배출한 세계적 대학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시 발전을 위한 여러사업들을 보다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