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주가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1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8000원(4.95%) 오른 16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총 30만9406주를 약 500억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43만7000주를 약 25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오는 2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장내 매수로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양사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판매 확대 등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