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월 대형사업 총 199건(3조6000억원 상당) 입찰 예정

입력 2023-02-01 11:17
조달청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비롯해 이달 한 달간 총 199건(3조6000억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공고는 170건(2조6568억원)이며 이월 공고는 29건(9169억원)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시설공사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등 53건(2조1516억원 상당)의 사업이 입찰을 앞두고 있다.

물품은 새만금-전주간 건설공사 레미콘 구매 등 43건(1832억원), 용역은 전자통관시스템 전산장비 전면 교체 및 전환사업 등 74건(3220억원)이 있다.

이달의 공고 예정 물량(금액 기준)은 전월 공고물량 대비 2조3249억원(186.2%)이나 대폭 늘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조기 집행 방침에 따라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비롯한 대규모 사업 발주가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조달청은 설명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