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오는 2월 10일까지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 100명 모집

입력 2023-01-27 15:32
경기 성남시는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성남시청, 시 출연·출자기관, 민간 위탁기관 등에서 10개월간 일할 기회를 제공해 공공부문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21억8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관계기관 37개 부서에 48개 분야의 청년 인턴 일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일자리는 지역 내 28곳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지원, 노인복지관 7곳 운영지원, 성남산업진흥원 경영지원 업무 등이다.

사업 기간인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이나 6시간, 8시간 근무하고,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73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는다.

주휴·연차 수당도 지급해 하루 4시간 근무하면 월 142만원 가량을, 8시간 근무하면 월 274만원 가량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에 면접 기술, 직장 내 소통법, 금융교육 등 취업 준비 교육도 병행한다.

참여 대상은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자다.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사업 부서별 지원 자격, 실무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