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은 삼성전자로부터 '2022년도 MX사업부 갤럭시(Galaxy) 품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 품질 최우수상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가 갤럭시 품질 및 고객 만족에 기여한 협력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드림텍은 삼성전자로부터 제조 공정 혁신, 자동화 등 제품 품질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2년, 2015년, 2016년, 2018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수상이다.
드림텍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인쇄회로기판모듈(PBA) 등 각종 모듈 및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지문인식 센서 모듈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갤럭시 A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부터 갤럭시 Z폴드·Z플립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에도 모듈이 적용되고 있다.
드림텍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되는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최적의 모듈 및 부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등 제품 품질 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