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624명 증가해 누정 2999만95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7654명)보다 1만1030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3만2560명)에 비해서는 1만5936명 감소하며 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방대본은 최근 유행 감소세에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휴일 효과가 겹친 결과로 평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70명으로 전날(85명)보다 15명 줄었다. 절반에 가까운 32명은 중국발 입국자였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655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4145명, 서울 2315명, 경북 1052명, 경남 1044명, 대구 1028명, 인천 938명, 충남 798명, 부산 888명, 전북 677명, 광주 647명, 전남 635명, 충북 570명, 대전 467명, 울산 459명, 강원 451명, 제주 341명, 세종 159명, 검역 1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436명)보다 24명 늘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8.6%다. 사망자는 24명 증가해 누적 3만320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