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당근마켓 매너온도 '99도' 가장 많은 동네는?
당근마켓이 이용자들의 매너온도를 분석한 결과 매너온도 99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로 나타났다. 매너온도 제도는 사람의 평균 체온인 36.5도를 시작으로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시스템이다. 따뜻한 거래를 많이 할수록 최대 99도까지 온도가 올라간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매너온도 99도 이웃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는 서울, 경기 지역이었다. 1위는 서울시 강남구(277명)였고 서울시 송파구(198명), 성남시 분당구(188명), 서울시 강서구(174명), 경기도 화성시(172명)가 뒤를 이었다. 서울, 경기 이외 지역에서는 대전광역시 서구, 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등이 순위에 올랐다.
직장인 10명 중 6명 "마스크 의무 해제되면 바로 벗을 것"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알스퀘어가 직장인 252명을 대상으로 지난 4~11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업무 환경 변화'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응답자 중 63.5%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 '마스크를 바로 벗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42.9%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다'고 했다.
MGRV, 플래그십 코리빙하우스 '맹그로브 신촌' 연다
엠지알브이(MGRV)가 커뮤니티 기반 주거 서비스인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 신촌'의 온라인 팝업을 진행한다. 코리빙은 독립된 개인 주거 공간과 업무, 휴식, 취미생활 등 공용 공간이 구분된 공유주거 형태다. 맹그로브 신촌은 숭인, 신설, 동대문에 이은 네 번째 지점이다. 16층 건물에 총 165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규모다. MGRV는 18일부터 룸 형식과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온라인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500만 펫팸족 겨냥한 포옹, 프리A 유치
프리미엄 펫푸드 플랫폼 '포옹' 운영사 매드메이드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스트롱벤처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16년 문을 연 이 회사는 프리미엄 자연식 사료를 판매하는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를 내놨다. 2020년 출시한 PB 브랜드 '생식선생'을 앞세워 최근 2년간 고객수가 800% 늘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피플펀드, 투자사 9곳서 247억원 추가 유치
핀테크 회사 피플펀드가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원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베인캐피털,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2015년 문을 연 이 회사는 2021년 국내 최초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으로 등록됐다. 중신용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10% 내외 중수익대의 대안 투자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해 9월엔 포브스 선정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누적 대출액은 1조6215억원, 대출잔액은 3527억원이다.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 누적 3000대 판매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이 4년 만에 3000대 이상 팔렸다. 회사는 지난해 잠정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약 1400대의 서빙로봇을 판매했다.
2019년 문을 연 이 회사는 빕스, 애슐리퀸즈, 이춘복참지, 명동교자, 쿠우쿠우, 명륜진사갈비 등 2000여 곳의 프랜차이즈 외식 매장에 3000대 이상의 서빙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난이 심화된 외식업계에 서빙로봇을 통해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탁에 AI가 접목되면... 런드리고, AI 스타일스캐너 선봬
런드리고가 세탁업계 최초로 입고 의류 자동 분류 시스템 'AI 스타일스캐너'를 개발했다. 와이셔츠, 바지, 원피스, 스커트, 재킷, 패딩 등 의류를 자동으로 촬영하고 AI가 품목을 인식하는 게 특징이다. 세탁물 입고 소요시간을 최대 6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또 오는 3월엔 의류 케어라벨 및 색상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ㄹ한 세탁 방법 자동 분류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TBT, 투자 역량 고도화 위해 조직 개편 단행
벤처캐피털(VC) TBT파트너스가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이충욱, 한서윤 수석은 각각 이사로 승진했다. 대표 직할 3개 팀 체제를 2본부(투자본부, 관리본부)로 개편했다. 이충욱 이사는 투자본부장으로, 한서윤 이사는 관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이충욱 이사는 2003~2021년 삼성에버랜드 경영지원실을 거쳐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관리팀, 경영기획실에서 일했다. 한서윤 이사는 포스코그룹과 리디를 거쳐 네이버에서 10여 년간 재무 실무를 총괄한 인물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