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만3000원(2.79%) 오른 4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들어 엔씨소프트의 신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가 상승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도 잇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혜령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는 TL과 모바일 게임 4종 '블레이드앤소울S' '프로젝트G' '프로젝트R' 'Puzzup'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TL과 모바일 신작 기대감 모두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TL 출시 전 TL의 글로벌 퍼블리셔 공개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G'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공개는 주가 오버슈팅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기대 요인이 충만하고, 체질 변화가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신작 라인업에 기반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린다"며 "지금이 매수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