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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MS)는 4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넘는 조정순익을 보고했다.
17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4분기 순익이 21억1000만달러(주당 1.26달러)라고 보고 했다. 조정 순익은 주당 1.31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35억9000만달러(주당 2.01달러)보다 감소한 것이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주당 1.25달러를 넘는 것이다.
4분기 매출은 127억5000만달러(15조8천억)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145억2000만달러보다 줄어든 것이지만, 분석가들이 예상한 컨센서스인 125억4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 회사의 자산 관리 부문은 4분기에 66억 3000만 달러의 기록적인 순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1년 전에 비해 6% 증가한 것이다. 모건 스탠리는 금리 인상과 은행 대출 증가에 따른 순이자 수익 증가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 주가는 개장전 1.2% 상승한 92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