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의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지난 16일 고물가와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양철관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 매년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으로 취약계층 지원해왔다.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했다. 올해는 400만원을 모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곽우 동양철관 대표이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전임직원이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의 작은 나눔이 더 나아가 지역사회 사회 전반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