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새해 첫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서울사랑상품권의 하나로, 금천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화폐다.
발행 규모는 100억 원으로, 개인은 1인당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신한 쏠(신한Sol), 신한플레이(신한pLay),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등 총 5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 등 가맹제한업종을 제외한 7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이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