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레고 리그, 190개팀 1,100여명 참가-로봇경기·로봇디자인·혁신프로젝트·핵심가치 등 진행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국제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대회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 퍼스트재단과 덴마크 레고 에듀케이션이 제휴해 개최하는 로봇경진대회다. 연령대별로 디스커버(7세 이하), 익스플로어(8~10세), 챌린지(8~19세) 등 세 부문에서 나뉘며, 국가별 우승팀은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대회 챌린지 부문의 특별 예선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오픈 아이디어 어워드와 한국대회의 주 후원사로 나섰다. 여기에 특별 예선전과 본선을 거쳐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팀에게는 팀 멘토링과 함께 세계대회 참가를 위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한국대회 본선은 에너지 여정을 탐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SUPERPOWEREDSM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챌린지 부문 70개팀 약 560명, 익스플로러 부문 60개팀 약 350명, 디스커버 부문 60개팀 약 190명 등 총 190개팀 1,100여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 중 11개팀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후원하는 특별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로봇경기, 로봇디자인, 혁신프로젝트, 핵심가치 등 4개 종목에 걸쳐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했다. 각 종목이 끝날 때마다 현장에서 심사위원과 테크니션의 채점이 이뤄졌다. 본선 최종 결과는 프리스(FREES)팀이 종합 1위(챔피언상)를, 레고매니아팀이 로봇경기 1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각각 오는 4월 미국 휴스턴, 5월 모로코 마라케슈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후원한 11개팀 중 4개팀은 본상을, 3개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중 조승조의 아이들팀과 태율태율TV팀은 각각 프로젝트 연구상(혁신프로젝트 부문 1위)과 기계공학상(로봇디자인 부문 1위)을 수상하며 오는 6월 호주에서 개최하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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