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 업계가 1인 가구 제품을 내놓고 있다. 쿠첸은 미니 밥솥 2종(머쉬룸·멜로우)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머쉬룸은 1.5인용으로 무게가 1.4㎏으로 가볍고 2인분까지 취사가 가능하다. 보온 기능 대신 냉동보관밥 메뉴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멜로우는 이유식이 필요한 영유아 가정까지 겨냥했다.
쿠쿠는 ‘트윈프레셔 쁘띠’ 초소형 밥솥을 내놨다. 트윈프레셔 기능을 적용해 한 대의 밥솥으로 초고압과 고화력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1인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1인용 제품이 다양해진다는 분석이다. 국내 1인 가구는 2021년 기준 전체 가구의 33.4%를 차지하고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