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은 지난 12~13일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소속 안전부 팀장 교육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 40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련 팀장들과 본사 안전부 임직원, 50여 곳의 협력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중흥그룹의 안전 교육에 협력 업체 대표까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산업재해 사례와 문제점 해결,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교육 등의 내용을 학습했다.
중흥그룹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 과정을 진행한 뒤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여는 등 올해 안전보건 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중흥그룹 및 협력 업체 임직원은 모든 현장에서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해 받은 교육 내용을 적용하고, 올 한해 '중대 재해 ZERO'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는 "안전 불감증이 주는 결과는 되돌릴 수 없는 고통과 큰 피해를 주고 재앙과도 같다"며 "누구든 현장에서는 예외일 수 없는 만큼 현장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