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계란값 폭등을 대비해 스페인산 계란을 시범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15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계란이 판매되고 있다.
스페인산 계란(오른쪽)은 농장 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로 표기된다. 포장재에도 원산지가 표시되므로 소비자도 수입 계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 검사를 거치고 국내에서도 위생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통관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를 통해 물 세척과 소독, 난각 표시 등을 거친 후 시중에 유통된다.
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