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은 11일 신라호텔과 손잡고 호텔 내 매장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를 친환경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무림의 종이 빨대용 원지 ‘네오포레 STRAW’로 만든 종이 빨대는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 내 레스토랑, 카페 등 식음료를 취급하는 전 매장에 도입된다. ‘네오포레 STRAW’는 종이 빨대의 약점인 내구성을 보완한 제품이다. 미국 FDA 및 유럽 BfR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고, 재활용성 및 생분해성 인증까지 취득했다.신라호텔 측은 이번 종이 빨대 도입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 흐름에 동참하는 한편 한층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림 류신규 영업본부장은 “빨대는 가장 먼저 입에 닿기에 식품 안전성과 위생은 기본이다. ‘네오포레 STRAW’는 많은 유수 기업들이 찾을 만큼 뛰어난 친환경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무림은 앞으로도 종이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지속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