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경영 실적 잠정 결산 결과 지난해 2905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보다 58억원 증가한 규모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같은 기간 약 4조7000억원 증가한 61조8601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4%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천안연수원에서 우수 영업점을 포상하고 올해 사업 목표를 공유하는 '전국 영업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 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 경영 대상은 전남지역금융본부(본부장 이태욱)이 수상했다.
강 행장은 개회사에서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아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자생력을 갖춘 튼튼한 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