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콘야마 마나부(今山?) 신임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콘야마 사장은 1990년 토요타자동차에 입사해 리서치부에서 근무하며 경제와 해외 시장 조사를 맡았으며 일본 국내 딜러 네트워크 개발과 해외 시장 중장기 판매와 수급 기획을 담당했다.
그는 2011년부터 5년 동안 중국제일자동차(FAW)와 토요타자동차의 합작회사인 'FAW 토요타'에 부임해 2013년에는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 일본 내 중국 시장에 대한 판매 전략 담당, 2019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부(East Asia and Oceania Division)에서 동아시아 지역 담당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콘야마 사장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찾는 역동적 자동차 시장인 한국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