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음악 공연인 '제2회 한음회' 공연을 연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한음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한음'은 '국악'의 새로운 이름이다. 그동안 명인명창들과 전통음악을 적극 후원해 온 크라운해태제과가 한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제2회 한음회의 주제는 판소리다. 총 4막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다섯바탕인 춘향가, 적벽가, 수궁가, 흥보가, 심청가의 주요 대목으로 판소리의 탄생부터 민족 예술로 전승 발전되는 과정을 이야기로 구성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전통음악을 ‘한음’으로 즐기고,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공연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