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서장원 대표이사(사진)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각자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이해선 부회장은 퇴임 후 비상근 고문을 맡아 코웨이를 후방에서 지원한다.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출신인 서 대표는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등을 지내며 2020년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를 이끌었다. 이후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을 거쳐 2021년 2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코웨이를 이끌던 이 대표와 각자 대표를 맡아왔다. 서 대표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위기에 강한 코웨이, 도전하는 코웨이’로 경영 방향을 정하고 경쟁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