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8일 금오테크노밸리에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통합지원 거점시설인 동북권(경북 강원 대구)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을 가졌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강원도, 구미시, 강릉시, 대구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사업을 주관한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4년까지 국비 6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한다. 구미시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5세대(5G) 통신망 기반 실증,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운영 및 메타버스 노마드 업무환경 구축, 지역 내 메타버스 인재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확장현실(XR) 디바이스 개발센터, 5G 테스트베드 등 금오테크노밸리에 구축된 메타버스 관련 인프라에 동북권 허브를 추가하면서 메타버스 사업의 집적·거점화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구미=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