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영, 뒤늦게 알려진 사망…26일 발인 마쳐

입력 2022-12-28 08:56
수정 2022-12-28 08:57

모델 겸 배우 예학영(39)이 최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예학영은 지난 24일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경기 안양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지난 26일 이미 발인을 마쳤다. 유해는 경기도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예학영과 절친했던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학영아. 형이 꼭 기도해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예학영은 2003년 MBC '논스톱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하지만 마약,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 사업을 해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