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자산 3000만원 이상인 온라인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임 전담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거래가 늘면서 비대면 고객에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최근 증시 변동성과 관련한 고객들의 종합자산관리 상담 니즈가 반영됐다.
자산잔고 3000만원(전일 기준) 이상인 고객은 MTS 내 프라임 투자상담 화면에서 담당 프라임PB를 지정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PB가 주식, 채권, ELS,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설명하고 개인별 맞춤 투자 컨설팅을 제공한다. PB중 한 명을 전담으로 지정해 지속적인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정경엽 대신증권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어플과 홈페이지에서 주식 거래하는 고객의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프라임 전담PB 서비스가 맞춤형 투자상담이 필요한 온라인 투자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