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서울효정학교에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교구와 치킨 전달

입력 2022-12-26 09:35
수정 2022-12-26 09:36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시각장애아동에게 점자교재교구와 치킨을 전달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시각장애 영유아 전문특수학교 서울효정학교에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된 점자교재교구 300개와 교촌치킨 150마리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 진행된 임직원 봉사활동에서 교촌에프앤비 임직원들은 경기도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촉각 단어카드’를 만들었다. 점자촉각 단어카드는 바느질된 글자, 그림을 손가락으로 만지며 학습 할 수 있는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교재교구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현재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 위한 학습 교재교구들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직접 만든 교재교구들이 서울효정학교 시각장애 영유아들의 교육과 학습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