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전 국민 대상 인공지능(AI) 무료 강의를 선보인다. 서울대 AI연구원은 수개월간 준비해 온 ‘모두를 위한 AI 강의’ 시리즈의 첫 강의를 지난 20일 시작했다.
AI 강연에는 서울대 AI연구원 소속 27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딥러닝 등 AI 핵심 개념과 자율주행, 금융, 패션 등 다양한 분야 AI 활용에 관해 강의한다.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등의 전공 교수진이 나선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의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윤성로 교수의 ‘딥러닝’, 이원종 교수의 ‘표현학습’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의 학습 원리와 핵심 개념을 설명하는 강의를 제공한다.
이어 이교구 교수의 ‘청각 인공지능’, 이상구 교수의 ‘인공지능 추천기술’, 황승원 교수의 ‘검색과 정보’ 등 인공지능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는 강의를 공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네이버TV ‘서울대의 모두를 위한 AI 강의’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공개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